“연어의 고장에서 하는 연어몬 게임 너무 재밌어요.”
올해 양양연어축제에 첫 선을 보인 연어몬 모바일 현실증강게임이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축제 첫날인 지난 18일부터 상용화가 시작된 연어몬 게임은 전문 홍보부스에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어플리케이션을 깔아주는 이벤트를 통해 홍보에 나서 많은 체험객들이 게임을 즐겼다.
연어송을 배경음악으로 시작되는 연어몬은 양양남대천에 서식하는 향토어종을 낚시 형태로 채집하는 게임으로 꺾지, 은어, 산천어, 동자개, 미유기 등 34종의 어종을 채집할 수 있고, 이벤트 진행과 함께 가상의 ‘황금연어’도 간헐적으로 숨겨 놔 재미를 더했다. 특히, 맨손잡기체험에 참가하지 못한 성인이나 어린이들은 남대천 변에서 맨손잡기 대신 연어몬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연어몬 어플리케이션은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양양지역에서만 게임이 가능하고, 군 홈페이지와도 연결돼 다양한 지역 관광정보도 접할 수 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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