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작가회의 강원도지회(강원작가회의, 지회장 박종헌 시인)는 오는 27일 오후 3시 가을시낭독회를 고성군 도원1리 향도원산림힐링센터에서 개최한다.
가을 단풍과 함께하는 이번 가을시낭독회는 ‘도원에서 시를 만나다’라는 부제에서 보이듯 무릉도원을 떠올리게 하는 산과 물이 어우러진 계곡에 위치한 도원1리 마을에 신축한 ‘향도원산림힐링센터’에서 회원들의 소박한 시낭송과 주민이 함께하는 행사이다.
강원작가회의는 “이번 시낭독회는 그동안 소홀했던 시낭독을 통한 회원들의 문학활동의 새로운 시작이라는 점에 의의가 있으며, 특히 도심이 아닌 깊은 산속 계곡에서 가을밤을 함께하며 문학을 사랑하는 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