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여성농업인의 고령화가 심화되고 노동부담이 과중되고 있는 가운데 농작업 환경 개선을 위해 다용도 작업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60대 이상 여성농업인이 1990년대 19%에서 2017년에는 50%로 급증했으며, 가족노동에서 여성농업인의 농업비중은 2003년 74%에서 최근에는 80%로 높아졌다.
또 지역 특성상 노지채소 등 밭농업 중심으로 농작업 부담이 높아 여성농업인 노동절감을 위한 소형 편이장비가 절실한 실정이다.
다용도 작업대는 너비 1m, 길이 2m, 무게 28kg으로 높이 조절이 가능하다. 군은 총 30대를 지원하며 지원단가는 60만원이고 자부담은 12만원이다. 지원 1순위는 독농가 여성농업인, 2순위 65세 이상 여성농업인, 3순위는 65세 미만 여성농업인이다. 군은 지난 12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받았다. 우지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