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민선7기를 맞아 자매도시 간 교류의미 증진을 위해 자매도시인 정읍시와 시목을 교환했다. 시는 지난 13일 설악문화제 개막식에 앞서 청초호유원지 분수광장 일원에서 자매도시 정읍시 관계자와 김철수 시장, 최종현 시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읍시에서 기증받은 내장산 단풍나무 35본의 기념식수 행사를 가졌다. 속초시와 정읍시는 지난 1996년 자매결연 체결 후 매년 지역축제 때마다 상호방문과 교환 근무 등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의를 다져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단풍나무 기념식수 행사를 계기로 정읍시와 속초시의 우의가 더욱 돈독해기를 바란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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