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주최하고 22사단이 주관한 ‘민·관·군이 함께하는 율곡한마음페스티벌’이 지난 11∼12일 이틀간 민관군 화합의 장을 마련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일 오후 7시 고성종합체육관에서 이경일 고성군수와 권영호 22사단장을 비롯한 군장병들과 공무원, 지역주민, 면회객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이날 타악 사물놀이와 뮤지컬 가수 공연, 군악대 연주회 및 연예인 축하공연 등 장병들이 참여하는 율곡인의 밤 콘서트가 열려 열기를 더했다.
둘째 날인 지난 12일에는 고성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군장병 체육대회와 민군화합 명랑운동회, 율곡인 도전 한마당 등 ‘한마음 페스티벌’과 버스킹 공연, 병영체험 등 다양한 공연 무대가 마련돼 흥을 북돋웠다.
특히, 이번 군장병 한마음 페스티벌은 고성군과 22사단이 ‘2018평화지역 발전사업’의 일환으로 민관군의 소통과 화합,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했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군장병 한마음 페스티벌을 계기로 민·관·군이 더욱 화합하고 상생하는 군정 운영을 통해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지현 기자 orrola@hanmail.net
이경일 고성군수와 권영호 22사단장을 비롯한 기관장들이 지난 11일 열린 율곡한마음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해 오프닝 세레머니를 준비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