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진로교육원(원장 장주열)이 지난 1일 오전 10시 개원식을 열었다.
이날 개원식에는 민병희 교육감과 김시성 도의회 의장, 이병선 속초시장, 김성근 도의원, 허응복 속초시노인회장, 박무웅 속초문화원장, 직업 명장인 새 박사 윤무부 교수와 한기범 전 농구국가대표 선수, 학교장, 교육기관 및 교육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개원식은 식전행사로 RUN갯마당의 지신밟기와 고 신영복 교수가 쓴 ‘씨앗드림터’ 휘호석 제막식과 초청인사들의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됐다. 이어 대강당에서 민병희 교육감의 개원 인사와 장주열 초대원장의 진로교육원 소개, 김시성 도의장과 이병선 속초시장의 축사, 표창장 및 감사패 전달 등이 진행됐고, 갯마당의 축하한마당이 펼쳐졌다.
민 도교육감은 “아이들 가슴 속에 희망의 씨앗을 심어주면 스스로 싹을 틔우고 아름답게 꽃을 피울 것”이라며, “우리 아이들의 밝고 당당한 미래를 위해 진로교육원 구성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 원장은 “아이들이 다양한 진로 활동에 참여해 재능과 적성을 발견하고 자신을 사랑하며 성장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는 것이 강원진로교육원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진로교육원은 주요프로그램으로 △중 2~3학년 대상 2박3일 프로그램 ‘씨앗드림’ △초·중·고 1일 프로그램 ‘열음’ △학생, 일반인 대상 주말프로그램 ‘디딤’ △중·고교 방학 중 3박4일 프로그램 ‘아람’ △고교 방학 중 4박5일 프로그램 ‘길틈’ 이 운영된다. 진로교육원은 4~6월 시범운영을 거쳐 7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강원진로교육원 개원식에서 초청인사들이 ‘씨앗 드림터’ 휘호석을 제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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