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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으로 바라보는 세상 / 공정사회란 무엇인... [오피니언]
2022-11-14 11:10:19 설악신문 기자
오늘날 청년층들이 말하는 공정과 정의의 개념, 보수진영에서 주장하는 공정의 핵심 개념은 능력주의에 가깝다. 능력주의는 부나 권력과 같은 희소한 자원의 분배에 있어서 사람의 재능, 노력 및 성취도를 평가하여 차등적으로 보상하는 것을 긍정하고, 그러한 사회를 추구하는 정치철학이다. 능력주의는 사실 자유주의의 핵심 개념이다. 자유주의는 개인의 권리를 강조한다. 인권, 법치주의, 권력분립을 통한 권력통제, 자유로운 경제활동이 보장되는 시장경제 등을 특징으...
“주민 입장서 악취 문제 바라보고 해결해 달라... [사회]
2022-11-14 11:10:00 고명진 기자
“악취 민원이 제기된 지 10년이 넘었다. 속초시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빨리 추진해 달라”(A아파트 입주민 대표) “악취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또 지금 갑자기 불거진 문제도 아니다. 업체 입장도 고려되어야 하지만 지금은 주민의 입장에서 악취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해 줬으면 좋겠다”(A아파트 또 다른 입주민 대표) 지난 8일 오후 대포농공단지 내 젓갈콤플렉스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대포농공단지 악취 문제 관련 현장 주민설명회’에서 농공단지 ...
속초시 ‘일단시켜’ 우수가맹점 시상 [지역경제]
2022-11-14 11:10:00 고명진 기자
속초시는 강원도 민관협력 배달앱 ‘일단시켜’의 누적 매출 100억원 달성을 기념해 강원도가 선정한 우수가맹점 4곳에 대해 지난 9일 시상했다. 강원배달앱 ‘일단시켜’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민관협력형 사업으로, 도는 가맹점의 매출액, 취소 건수, 리뷰 작성 개수 등을 종합해 속초시 4곳을 포함한 도내 18개 시·군 우수가맹점 총 50곳을 선정했다. 속초시에서는 따찌네족발, 노랑통닭 조양점, BHC 속초조양점, 싱싱회포장 전문점 등 4곳이 우수...
속초시 배달음식점 위생점검 [지역경제]
2022-11-14 11:10:00 고명진 기자
속초시는 지난 7~11일 배달음식점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배달음식 소비가 급증함에 따라 배달음식점 위생 및 안전 강화를 위해 위생점검을 실시했다. 배달앱에 등록된 업소 가운데 최근 3년간 점검 이력이 없는 업소 및 행정처분 이력 업소 등 총 15개 업소를 대상으로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사용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냉장·냉동식품 보관 온도 준수 여부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을...
기고 / “이태원 참사를 겪으면서… 안전에 대한... [오피니언]
2022-11-14 11:08:24 설악신문 기자
이태원 참사 희생자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합니다. 156명의 희생자를 낸 이태원 참사를 보면서 우리 사회가 대규모 군집 상태를 자주 경험하지만 사고로 이어지는 사례가 별로 없어 개인뿐만 아니라 정부와 지자체, 경찰 등이 압사 사고 등의 위험 상황의 발생 가능성에 안일하게 대처한 것이 사고를 키웠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속초시는 만원 대중교통부터 각종 행사나 축제까지, 안전을 위협하는 ‘과밀 문화 및 사회’를 돌아보고 이에 대해 경...
사는 이야기 / 영랑호(永郎湖) 각자바위 ... [오피니언]
2022-11-14 11:05:26 설악신문 기자
지역의 재발견, 영랑호(永郎湖)에 영랑호(永朗湖) 각자바위가 있다. 영랑교에서 카누경기장 방면 모퉁이 카페와 호안도로 사이에 있다. 각자바위는 2016년에 처음 발견되었다. 당시 속초시는 “우암 송시열 글씨로 추정, 영랑호 각자 발견”이라는 제목의 보도 자료에서 각자바위 발견신고를 받고 문화재청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속초시의 보도 자료를 요약하면 “바위 동쪽 면에 ‘영랑호(永朗湖)’ 3자가 새겨져 있으며, 글자 크기는 각각 가로·세로 1자 이상, 세...
신흥사 ‘영산회상도’ 보물 지정 [문화체육]
2022-11-14 11:05:00 고명진 기자
6·25전쟁 직후 미군에 의해 무단 반출됐다가 66년 만에 설악산 신흥사로 돌아온 ‘영산회상도’가 보물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은 지난달 26일 각계 의견 수렴·검토와 심의를 거쳐 ‘신흥사 영산회상도’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했다. 1755년(영조 31년) 6월에 제작된 영산회상도는 가로 4.064ｍ, 세로 3.353ｍ 크기의 초대형 불화다. 신흥사 본전인 극락보전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보물 제1721호)의 후불화로 한국전쟁 직후 사라졌다가 미국 LA카운티미술관 수...
속초시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실태 점검 [지방자치]
2022-11-14 11:05:00 고명진 기자
속초시가 오는 30일까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자동심장충격기 의무설치기관을 대상으로 현황 및 관리실태를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공공보건의료기관, 119구급대 및 의료기관에서 운용 중인 구급차, 공동주택(500세대 이상), 선박(20톤 이상), 다중이용시설 등 의무설치기관 83개소 90대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자동심장충격기 설치현황, 관리책임자 지정 및 교육 이수 여부, 자동심장충격기 정상 작동 상태 확인 및 법령에서 정한 설치기관의 정기적 자체 ...
고성 DMZ 평화의길 또 막혀 [사회]
2022-11-14 11:05:00 성낙규 기자
지난달 7일 재개방한 고성군 DMZ 평화의길이 지난 4일부터 또다시 막혔다. 저도어장, 북방어장과 함께 동해안 최북단 3대 황금어장으로 불리는 삼선녀어장 조업은 취소됐다. 최근 북한이 NLL 이남 우리 측을 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동해상 NLL 북방 해상 완충구역에 포병사격을 감행한 데 따른 조치다. 고성군에 따르면 DMZ 평화의길 A·B 코스 모두 운영이 중단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1일까지 예약했던 관광객 170여명에게 환불 조치했다. 고성지역 DMZ 평화의...
사설 / 해안가 대형 건축물 공사, 안전조치 강화... [오피니언]
2022-11-14 11:03:55 설악신문 기자
지난 8월 양양 낙산해수욕장 인근에서 발생한 대형 지반침하(싱크홀) 사고의 원인은 호텔 건설 현장의 부실시공 때문이라는 국토교통부 조사 결과가 나온 후 해안가 대형 건설공사현장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사고 원인 조사를 진행한 국토부 사고조사위원회는 해변에 들어서고 있는 다른 대형 숙박시설 공사현장에 대해서도 유사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안전 확보 방안을 마련하라고 조치했다. 낙산 지반침하 발생 현장 인근에 비슷한 규모의 생활형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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