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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속초시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비책 마... [오피니언]
2024-03-04 13:41:00 설악신문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학령인구가 교육부가 예측한 것보다 더 가파르게 줄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교육청이 발표한 ‘2024~2028학년도 중장기 학생 추계’를 보면 올해 도내 초중고 학생 수는 14만2981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도내 초중고 학생 수(14만6274명) 대비 3293명 줄어들어든 것이다. 교육청은 지난해 당초 1082명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지만 실제 예상치보다 3배 더 감소한 셈이다. 학령인구의 빠른 감소는 저출산 기조와 함께 지방의 소멸을 앞당기고 있고 교...
기고 / 속초(束草)와 청룡(靑龍) [오피니언]
2024-03-04 13:38:26 설악신문 기자
올해는 갑진년(甲辰年) 용의 해이다. 용 중에서도 동쪽에 있는 청룡이다. 동양에서는 동·서·남·북 중앙에 해당하는 다섯 가지 방위의 색을 청, 적, 황, 백, 흑으로 나타내는데, 이것이 오방색이다. 올해가 용의 해이고 갑(甲)은 동쪽에 위치한 천간이니 갑진이 청룡인 것이다. 용은 예로부터 신령한 동물로 여겨져 왔다. 사찰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으면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장식 모양 중 하나이다. 용은 불교 발상지인 고대 인도의 힌두교 신화 속에서 ...
사는 이야기 / 그림책으로 여는 세상 이야기 17 ... [오피니언]
2024-03-04 13:36:17 설악신문 기자
오래전 미국이 새로운 나라의 모습을 만들어 갈 때, 중요한 산업 중의 하나가 목축업이었다. 정착민들은 가축을 보호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수많은 늑대를 죽음으로 내몰았다. 그 결과 미국의 옐로스톤 국립공원에는 한 마리의 늑대도 남지 않았다. 그렇게 70년이 지나자 국립공원의 숲은 황폐해지기 시작했다. 천적인 늑대가 없어진 숲에 초식동물의 수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풀과 나무를 모두 먹어 치웠기 때문이다. 인간의 욕심이 결국 생태계 균형을 완전히 무너...
사설 / 늑장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 되풀이 않도... [사설]
2024-03-04 13:34:08 설악신문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속초·인제·고성·양양 선거구가 기존대로 확정됐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29일 비례대표를 1석 줄여서 전북 지역구 10석을 현행대로 유지하고, 앞서 정개특위에서 잠정 합의한 강원·경기·서울·전남의 총선 선거구 ‘특례구역 지정’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역구 의석은 253석에서 254석으로 늘어나고, 비례대표는 47석에서 46석으로 줄어들었다. 논란이 됐던 ‘속초·인제·고성·양양’ 선거구는 기존대로 유지됐...
속초신협, 전국·강원신협 경영평가 ‘대상’ 수... [지역경제]
2024-02-26 17:55:00 장재환 기자
지난 22일 속초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속초신협 제52차 정기총회에서 유현재(왼쪽) 이사장이 민경대 신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장으로부터 강원신협 경영평가 대상 기를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속초신용협동조합(이사장 유현재, 이하 속초신협)이 2023년도 전국신협 경영평가(5군)와 강원신협 경영평가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전국과 강원신협 경영평가 2관왕 수상은 1972년 속초신협 창립 이래 최초다. 속초신협은 “이번 수상은 중점목표였던 ‘재...
고성군산림조합, 고성향토장학금 기탁 [사회]
2024-02-26 16:00:00 장재환 기자
고성군산림조합(조합장 김영석)은 지난 22일 군수 집무실에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고성향토장학금 2000만원을 함명준 군수에게 기탁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NH농협 고성군지부, 제휴카드 적립기금 향토장학... [사회]
2024-02-26 16:00:00 장재환 기자
NH농협 고성군지부(지부장 김창권)는 제휴카드 적립기금 5139만9960원을 고성향토장학금으로 지난 19일 군수 집무실에서 함명준 군수에게 기탁했다. 장재환 기자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기고 / "누구를 위한 예술인가" [오피니언]
2024-02-26 15:50:00 설악신문 기자
법과 제도는 우리 사회 질서와 안전을 위한 상식의 최소한일 뿐, 최고와 전체가 아니다. 하여, 예술의 기능과 역할이 그 속에만 머물러 있을 수 없다. 그것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욕구와 욕망 그리고 사회 발전 때문이다. 인간의 욕구와 욕망 인간의 욕구와 욕망은 하위욕구와 상위욕구 5단계가 있다고 한다.(1, 생리적 욕구 2, 안전의 욕구 3, 사회적 욕구 4, 존경의 욕구 5, 자아실현의 욕구) 1번, 2번은 기본 생존권을 위한 가장 하위욕구다. 그다음 더 많은 것...
한의학 칼럼 / 문만 보시겠습니까? [오피니언]
2024-02-26 15:50:00 설악신문 기자
예전에는 창문도 나무, 방문도 나무, 대문도 나무였지요. 헌데, 나무란 놈이 어떤 놈입니까? 추워지면 줄어들고, 더워지면 늘어나고, 날이 습해지면 물기를 먹고, 여하간 변덕이 죽 끓듯 하는 놈이란 말이지요. 새문을 달고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이가 맞지 않아 잘 닫히지 않습니다. 샘퉁스럽게 바닥을 삐익삐익하며 긁고 다닙니다. 어짭니까? 고쳐야지요. 아버지께서 흠흠하시며 어깨에 힘을 가득 넣으십니다. 도구들을 들고 문앞에 떡하고 나타나시지...
사설 / 해빙기 안전사고 주의 필요 [사설]
2024-02-26 15:45:00 설악신문 기자
해빙기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해빙기(2월~4월)에는 얼었던 지표면이 녹아 지반이 약화돼 낙석이나 붕괴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지난 22일 충남 태안군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옹벽이 무너져 내려 인근에 주차돼 있던 입주민 승용차 9대가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한 것도 해빙기 잦은 비와 기온상승으로 지반이 약화됐기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청봉, 공룡능선, 서북능선,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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