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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친구가 되니, 정말 좋았어요” [여성교육]
2024-10-21 11:21:06 김주현 기자
아이들이 영랑호 범바위에 올라 힐링하고 있다. “설악산의 다양한 자연을 직접 배울 수 있어 정말 좋았어요.” 설악초등학교 1학년생들과 병설유치원생들이 완연한 가을을 맞아 설악산과 자생식물원을 탐방하며 힐링을 통해 자연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겼다. 설악초교는 올 한해 유치원과 초등학생을 연계하는 이음교육의 일환으로 설악산을 비롯해 자생식물원, 영랑호를 거닐며 자연과의 동화를 몸소 느끼는 계기를 가졌다. 이들은 이번 연계교육에서 자연을 주제...
청대장학회, 설악고에 장학금 전달 [단체/행사]
2024-10-21 11:18:01 장재환 기자
청대장학회가 지난 14일 모교인 설악고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설악고등학교(교장 변미영) 13회 졸업생으로 구성된 청대장학회(회장 방희태)는 지난 14일 모교에 장학금 730만원을 기탁했다. 청대장학회는 설악고 후배들의 꿈을 응원하고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결성한 모임으로, 매년 모금 활동을 통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방희태 청대장학회 회장은 “이번 장학금이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변미영 교장은 “설악고 졸업생들의 지속...
단편소설 연재 / 딸기 1 [문화체육]
2024-10-21 11:07:58 설악신문 기자
이번 호부터 독자들의 읽을거리 제공을 위해 우리지역 출신의 장진국 소설가가 쓴 단편소설 <딸기>를 연재한다. 필명이 장명신인 장 작가는 거진 태생으로 추계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1998년 강원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로 등단한 후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거진에서 집필 중이다. 이에 본지는 우리고장을 소재로 한 단편소설 연재를 통해 독자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 추억을 떠올리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다. -편집자 주- ...
제31회 전국 장애인 한마음교류대회 성료 [사회]
2024-10-21 11:06:17 정채환 기자
전국 장애인한마음교류대회 모습. 강원도특별자치도장애인단체협합회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속초 마레몬스호텔에서 ‘제3`회 전국 장애인 한마음 교류대회’를 갖고 장애인들의 권익증진과 화합을 다졌다. 올해 한마음 교류대회는 지역별 장애인 복지의 균형 발전을 목표로 지난 1994년에 시작됐으며, 매년 전국 시·도를 순회하며 지역 장애인복지 우수사례를 발굴·보급하는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석한 17개 시·...
“너와 나, 우리가 함께 사는 세상” [사회]
2024-10-21 11:04:24 임천식 기자
제24회 고성군 양성평등대회 모습. 고성군은 지난 16일 고성군 문화복지센터에서 ‘제24회 고성군 양성평등대회’를 갖고 지역에서부터 양성평등 실천에 나서기로 했다.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성옥)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함명준 고성군수를 비롯해 용광열 고성군 의회 의장, 여성단체협의회 회원과 지역 여성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남녀가 아닌, 너와 나, 우리가 함께 사는 세상 고성군’이라는 주제로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서로 협력...
기고 / 법원은 왜 영랑호부교철거를 결정하였나? [오피니언]
2024-10-21 10:20:24 설악신문 기자
지난 8월 강릉법원은 영랑호 부교의 조속한 철거를 결정하였다. 이를 반대하며 신선익 시의원은 <설악신문> 기고에서 법원의 결정을 따르지 않아도 되고 의회는 이를 따를 이유가 없다고 하였다. 이는 대한민국의 헌법 체계와 사법부를 부정하는 반헌법적 발언이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법원이 왜 판결을 내리지 않고 조정을 권유했으며 철거라는 결정을 내렸는가이다. 법을 지키는 마지막 보루이자 가장 보수적인 법원이 이제까지 환경을 이유로 지방자치단체의 ...
인문학으로 바라보는 세상 / 사회 양극화를 어떻... [오피니언]
2024-10-21 10:16:22 설악신문 기자
일반적으로 자원을 가지고 무엇을 어떻게 생산하여 누구에게 분배할 것인가의 문제는 어느 사회나 있기 마련이다. 이러한 기본적인 경제문제를 풀어가는 제도나 방식을 ‘경제체제’라 하는데, 생산수단의 사적 소유를 인정하는 것이 ‘자본주의’이며, 자원이 시장에서 자유롭게 배분되는 방식을 ‘시장경제’라고 한다. 우리나라 경제체제는 자본주의 경제 또는 시장경제라 불린다. 본래 고전적인 자본주의는 민간 부문의 자유로운 의사결정과 시장을 통해 경제문제를 해...
사설 / 속초항 중장기 활성화 마중물 기대 [사설]
2024-10-21 10:14:32 설악신문 기자
속초항을 거점으로 한 중고자동차의 수출 길이 10년 만에 다시 열렸다. 속초시는 지난 12일 중고자동차를 실은 운반선이 속초항을 떠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항에 입항한 후 육로를 통해 중앙아시아 키르키즈스탄으로 운송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달에만 450대의 중고자동차 물량이 속초항을 거점으로 수출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속초항의 중고자동차 수출 재개는 국내외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반갑기 그지없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지속되고...
설악권, 소 ‘럼피스킨병’ 추가 확산 방지 총력... [사회]
2024-10-15 11:05:46 김주현 기자
양양한우 사육 농가 모습. 양양과 고성에서 소 럼피스킨병 확진이 잇따르자, 강원특별자치도와 설악권 각 시·군이 추가 확산 방지에 돌입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3일 양양 강현면과 지난 4일 고성의 한우 농가에 이어 지난 10일 양양 손양면에서도 추가 확진돼 검역 강화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올해 도내에서는 양구에서 처음 확진된 후 양양과 고성에서 네 번째 추가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누적으로는 11번째 확진 사례다. 이와 관련, 도는 지...
속초시시설관리공단 ‘최우수’ 선정 [사회]
2024-10-15 11:00:16 장재환 기자
속초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태균)이 2024년 전국 시군구 지방공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행정안전부장관상)에 선정됐다. 전국 시군구 지방공기업협의회(이하 전공협)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지방공기업평가원 및 한국지방공기업학회가 후원한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지방공사·공단 57개 기관이 참여해 사전 예선을 치렀다. 이어 지난달 26~27일 속초마레몬스호텔에서 본선 진출 16개 기관이 PT경연을 벌였고, 전공협은 예선심사와 전문가 현장심사를 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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