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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후된 어촌마을, 관광산업 연계해야”
황동수 거진읍 어촌계장 / 해양수산부장관상 수상
등록날짜 [ 2018년11월19일 09시45분 ]
황동수(65, 사진) 거진읍 어촌계장이 지난달 31일 여수에서 열린 제14회 자율관리어업전국대회 시상식에서 해양수산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황 계장은 어촌계 어업인들과 자율적으로 공동체를 만들고 자체 규약을 정해 수산자원 및 어장환경 관리, 어업경영 개선, 어업질서 유지 등을 위해 노력한 공로가 인정돼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고성군 자율관리어업인 공동체협의회 회장직도 맡고 있는 황 계장은 “물고기도 잡히지 않고 어업인들도 줄어 어촌현실이 많이 힘들다. 낙후된 어촌마을을 살리기 위해 어업인들과 머리를 맞대고 노력해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양양 현남에서 태어난 황 계장은 “53년 전 선주였던 부친과 함께 거진으로 처음 왔을 때와 지금의 모습은 판이하게 달라졌다. 명태가 많이 잡힐 때는 거진 인구가 3만이 넘었지만 지금은 6,500명도 채 안 된다”며 아쉬워했다.
황 계장은 거진은 최북단에 있는 어장이라 조업하기 좋은 날씨에도 국가 안보상황을 이유로 조업을 못한 날이 많았다며 그동안 고생한 거진어업인들에게 국가가 해양관광자원으로 보답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또 거진 해안도로와 백섬 관광인프라 조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했다.
황 계장은 “이제는 어촌마을도 관광산업과 연계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다. 거진의 관광산업 육성으로 어업인의 생활이 지금보다 윤택해지길 바란다”며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거진어촌계가 선진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지현 기자 orrola@hanmail.net
우지현 (orrola@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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