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국내 증시와 국외 증시 모두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주 후반부터 나온 급락이 아직도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고, 이 과정에서 대부분 개인 투자자들이 보유 중인 종목과 자금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앞으로의 증시 방향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옵션 시장의 승수제 변화와 연계된 변동성 증가에 따라나온 것이다. 국외 증시가 상대적으로 잘 버티고 있는데, 그들의 금융 위기나 재정 위기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우리가 더 하락하고 흔들리는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간단히 얘기하면 당분간은 박스권 흐름이 나올 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종목들이 시세를 낼 준비를 할 것이다. 유럽과 국외 증시의 위기가 있기는 하지만 이미 알고 있는 악재는 오히려 기회가 될 것이다. 그러한 관점에서 오늘은 삼성증권(016360)을 보고자 한다. 사실 삼성증권 외에도 LG화학이나 대한항공 같은 우량주들을 지난 하락 기간에 추천했다. 그리고 이러한 종목들은 지수가 하락하는 과정에서도 강한 상승을 보였다.

 

이는 국내 시장을 일부 초대형주로만 움직이기 때문에 나타나는 종목 장세이다. 시장이 추가 하락을 하려면 모든 종목이 같이 빠져야 하는데, 이러한 종목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시장의 방향이 박스권임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제는 박스권 하단에 가까워져 오고 있다. 이러한 자리에서 긴 시간 동안 조정을 받은 삼성증권(016360)을 직전 저점 전후에서 관심을 둬 보도록 하자.

 

글 / 정오영 ㈜평택촌놈 대표

 

[주요 이력]

前 동아일보 <사이버고수의 증시전망> 연재

前 한국경제TV 전속 애널리스트

前 MBC [뉴스후], [라디오 뉴스터치], [경제매거진M 스페셜], KBS 라디오, 이데일리TV, 매경증권TV 등 출연, 신문사 및 잡지사 인터뷰 (조선일보, 레이디경향 외 다수)

 

現 (주)평택촌놈 대표이사

現 평택대학교 초빙교수

 

홈페이지 www.502.co.kr(한글주소 : 평택촌놈) 전화 031-651-5023

이메일 502in@naver.com * 최종수정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