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한국에너지재단과 협력해 ‘2025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한파와 폭염 등 기후변화에 취약한 에너지 취약계층 190가구를 선정해 단열공사 및 노후시설 개선을 지원, 상시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천장 및 벽체 단열 시공, 창호 교체, 노후 보일러 교체 등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복지 사각지대 가구가 대상이며, 신청은 거주지 주민센터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단,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불법 무허가 주택, 주거급여법 제8조의 수선유지급여 대상자, 최근 2년 이내 동일 사업 수혜자는 신청이 제한된다.
고재홍 속초시 친환경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과 에너지 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상 가구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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