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양양 남대천에 황어 떼가 소상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철쭉과 영산홍 등 화려한 계절 꽃을 배경으로 황어 떼가 남대천을 오르는 모습이 장관이에요.”
양양군이 남대천 르네상스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생태보전과 힐링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남대천변에 최근 철쭉과 영산홍 등 계절 꽃이 만개하고, 산란기를 맞은 황어가 소상해 봄 향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
최근 남대천 수변공원에는 봄을 대표하는 꽃인 철쭉과 영산홍이 만개해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남대천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황어 떼가 산란을 위해 남대천으로 올라오기 시작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남대천 르네상스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성된 샛강(생태관찰수로)에서도 황어의 생동감 있는 모습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
앞서 군은 남대천 르네상스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생태환경 복원, 생태관광지 조성, 수변 산책로 및 휴게쉼터 조성 등을 추진해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자연친화 휴식공간이자 관광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일상에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피로를 날릴 방법을 찾는다면, 다양한 생태를 관찰하며 걷고 힐링할 수 있는 남대천 나들이를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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