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지난 23일 서울 반얀트리호텔에서 ㈜현대아산(대표이사 이백훈)과 화진포호텔 개발사업, 금강산관광을 포함한 남북경협사업 관련 지원 체계 강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아산은 지난 1998년 11월 금강산관광 시작 이후 남북경협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999년 2월 5일 설립된 남북경제협력 전문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주)현대아산이 추진하는 화진포호텔 개발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양 기관 협력 및 금강산관광을 포함한 남북경협사업 관련 양 기관의 다양한 네트워크 구축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고성군은 함명준 군수, 김응중 기획감사실장, 전천환 경제투자과장, 김동완 관광과장이 ㈜현대아산은 이백훈 대표이사, 백천호 상무, 최정인 소장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호텔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협력, 금강산관광 재개 및 금강산·고성관광 활성화 등 공동노력,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공헌 등이다.
현대아산 이백훈 대표는 “화진포호텔사업이 고성군 지역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현대아산과 고성군이 금강산 관광의 조속한 재개를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밝혔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화진포 일대의 관광인프라 구축은 물론 지역 개발을 앞당기고 지역주민의 고용창출과 관광객 증가로 지역경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산 기자 haareezee@hanmail.net
고성군과 현대아산이 지난 23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호텔에서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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