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회는 지난 20일 제2차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어 고성군의 2022년도 본예산안을 4,048억원으로 의결했다. 이는 본예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로 올해 본예산 3,784억원보다 264억원(6.97%)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334억원(9.5%) 증액한 3,832억원, 특별회계는 70억원(24.5%) 감액한 216억원이다.
주요사업으로 기초연금지급 227억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50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33억원, 해중경관지구 시범사업 73억원, 복합 국민체육센터 건립 52억원, 기본형 공익직불제 71억원이다. 또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81억원, 반암·가진·거진 연안정비사업 44억원, 문암 1,2리항 어촌뉴딜 300사업 33억원, 거진 다드림 세비촌 도시재생 뉴딜사업 24억원, 현내정수장 정비사업 48억원, 하수도설치 및 정비 94억원 등도 반영됐다.
군의회 예산결산위원회는 계수조정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해외연수 및 행사 축소로 군의회 예산 7건 8,034만원과 명파호텔 시설개선 1억5,000만원, 차량 교체(2대) 1억5,700만원 등 집행부 예산 10건 3억9,100만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으로 편성했다.
군의회는 심사보고서에서 “일부 사업은 예산 심의시마다 반복적으로 지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향후에는 세심하게 검토 후 예산을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산 기자 haareez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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