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철원군에서 열린 제5회 강원도 지질공원 해설사 경연대회에서 고성군 대표로 출전한 김형익씨가 죽왕면 오호리 서낭바위에 대한 유래 및 형성과정을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지질공원 해설사 경연대회에는 현재 도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가지질공원해설사들이 참가해 세계지질공원과 지역의 문화, 역사자원에 대해 해설 시연을 펼쳤다. 경연대회는 해설사들이 세계지질공원, 지역의 지질·문화자원 등의 주제를 자유롭게 정하고, 영상, 사진 등의 자료를 활용해 발표하는 대회다.
김형익 해설사는 “귀한 상을 받아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향후 전국대회에 출전할 기회를 얻게 돼 책임감이 무겁다. 즐거운 마음으로 도전해 볼 생각이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지산 기자 haareezee@hanmail.net
김형익 고성군 국가지질공원 해설사(왼쪽 두 번째)가 지난 14일 도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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