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시민들의 민원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민원상담인 제도’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11월 ‘민원상담인’을 통한 상담 건수는 2,500여건으로 1일 15명 이상이 ‘민원상담인제’를 이용하고 있다.
시는 지난 1월부터 퇴직공무원인 김동명 씨를 민원상담인에 위촉해 시민들에게 민원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김 씨는 29년간의 행정실무 경험을 토대로 민원상담을 진행해 민원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자세한 민원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민원인을 관련 부서까지 안내해 상담을 받도록 하고 있다.
김 씨는 종합민원실 내 원스톱창구에서 주 4회(월~목요일) 민원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민원인은 건설도시, 녹지환경, 토지지적 등 인·허가 업무에서 생활민원까지 다양한 분야의 상담과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시는 내년에도 민원상담인 제도를 계속 운영하기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민원상담인 김동명(오른쪽) 씨가 민원상담을 해주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