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내년부터 폐기물처리시설의 폐기물 반입수수료를 25% 인상하기로 했다.
시는 폐기물 반입수수료 현실화를 위해 지난 2017년 '속초시 폐기물처리시설 관리운영 조례' 개정을 통해 2018년부터 5년간 매년 25%씩 인상하기로 했었다. 시의 폐기물 반입수수료는 내년 1월 1일부터 일반생활폐기물은 1톤당 6만원에서 7만5,000원, 폐스티로폼은 0.1톤당 6만원에서 7만5,000원, 하수 준설토 및 하수 찌꺼기는 1톤당 9만6,000원에서 10만2,0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시 관계자는 “폐기물 매립의 경우 ㎏당 10∼30원, 소각의 경우 ㎏당 10원의 폐기물처분부담금을 납부하고 있는 만큼, 매립 최소화를 위해 쓰레기 분리배출에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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