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체육회는 지난 20일 군청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내년 초대 민선 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선거관리위원들을 위촉하고 선거사무일정을 확정했다.
이날 체육회는 선거관리에 경험이 있는 지역 인사, 법조계, 학계, 언론계 등 분야별 7명을 선거관리위원으로 위촉했다. 이어 선관위원들은 만장일치로 윤영락 전 고성군의회 의장을 위원장으로 추대하고 선거에 필요한 후속 사항들을 심의, 의결했다.
체육회에 따르면 고성군체육회장 선거일은 2020년 1월 15일로 확정했으며, 투표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다.
후보자 등록기간은 내년 1월 4∼5일 이틀간이며, 선거 기탁금 2천만원이다. 공식 선거운동기간은 내년 1월 6∼15일 10일간이다. 후보자와 배우자, 후보자가 속한 기관·단체·시설 등은 지난 16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기부행위가 제한된다. 선거인 후보자 추천은 선거일 25일 전인 12월 21일까지며, 고성군은 인구 5만 이하로 선거인수는 최소 50명 이상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편, 고성군체육회장 후보로 김흥선·김형봉·이춘우·황상연·홍순흥(가나다순) 씨 등 5명이 거론되고 있다.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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