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철 고속도로를 이용해 설악권을 찾는 차량들이 매년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서핑해변으로 직결되는 북양양과 남양양, 하조대IC를 통과한 차량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1일부터 8월 18일까지 한국도로공사의 양양지역 5개 영업소(IC)를 이용해 지역으로 진입한 차량은 전년보다 2만3,028대(2.7%) 증가한 총 86만7,520대다.
양양IC는 29만4,609대로 전년도 같은 기간 29만2,629대보다 1,980대, 하조대IC는 19만7,118대로 전년 19만3,564대보다 3,554대 늘었고, 남양양IC는 13만5,241대로 전년 12만7,053대에 비해 8,188대나 크게 증가했다.
특히, 북양양IC는 22만1,389대로 전년 21만126대보다 1만1,263대나 늘어 가장 많은 증가율을 기록한 반면, 서양양영IC는 1만9,163대로 전년 2만1,120대보다 1,957대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