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양양남대천에서 황금연어를 잡아보세요.”
양양군은 올해 양양연어축제를 차별화하고 축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총상금 1,500여만원이 걸린 ‘황금연어잡기’를 특별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2019양양연어축제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연어의 세상으로 떠나보자, 양양연어축제로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남대천 둔치 및 부대 행사장에서 열린다.
이번 연어축제는 기존과 달리 축제운영과 종합연출을 맡는 총감독을 둬 축제의 질적 변신을 꾀한다.
올해 프로그램 중 연어축제의 차별화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킬러콘텐츠 ‘황금연어를 잡아라’가 눈길을 끈다. 행사는 연어축제기간 중 마지막 날인 10월 27일 오후 1시에 남대천 연어축제 행사장에 준비된 가로 150m, 세로 70m의 대형 체험장에서 진행된다. 황금연어가 표시된 연어를 잡은 참가자에게 1등 1,000만원, 2등 200만원, 3등 100만원, 4등 50만원, 5등 3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오는 9월 2일부터 10월 20일까지 인터넷으로 선착순 3천명을 접수받는다. 참가비는 어린이, 성인 구분 없이 3만원이며, 연어를 잡지 못한 참가자에게는 1만5천원의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2019양양송이축제는 “최고의 선물 양양송이! 황금빛 힐링 속으로”라는 주제로 오는 9월 26~29일 4일간 남대천 둔치 및 양양시장, 송이밸리 자연휴양림 등지에서 펼쳐진다. 송이 보물찾기 체험은 9월 22일까지 인터넷 사전 접수를 받는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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