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속초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가 지난 9일 개막, 17일 9일간의 대열전의 막을 내렸다.
118개팀 2,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속초지역 4개 구장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서울 강동구 리틀야구단이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A조 1위는 서울 강동구, B조 1위는 경기 구리시, C조 1위는 경기 광명시 리틀야구단이 차지했다.
속초시는 “이번 대회에 전국 리틀야구 선수·임원 2,400명과 가족 5,700여명이 속초를 방문해 35억여원의 지역경제 효과를 거뒀고, 속초시가 리틀야구 중심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특히, 선수 및 가족들 대부분이 설악동 숙박단지에 머물러 피서 막바지 설악동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됐다.
김철수 시장은 “지난 9일간 꿈나무들의 뜨거운 야구잔치 열기로 속초시민과 관광객들이 무더위를 날려 버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속초시를 방문하는 선수단과 가족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우수선수 발굴에 기여하는 대회가 되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김철수 시장이 제9회 속초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 우승팀 선수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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