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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이산가족상봉·금강산관광 풀리길
등록날짜 [ 2018년09월21일 13시45분 ]
남북 정상이 합의한 평양선언은 한반도 비핵화와 군사적 적대관계 종식을 통한 평화정착, 각 분야별 교류, 경제협력, 이산가족문제 해결 등 다방면의 내용을 담고 있다. 물론 북미 간의 비핵화 협상과 유엔의 대북제재라는 장벽이 가로놓여 있지만, 이번 두 정상의 합의는 남북이 평화와 번영의 길로 나아가는 새 역사를 썼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된다. ‘평양공동선언’에는 금강산관광사업 정상화와 이산가족 상설면회소 개소, 연내 동해선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 개최, 동해관광공동특구 조성 협의 등 설악권과 직접 관련된 주요사안들이 포함됐다.
금강산관광 재개는 유엔의 대북제재로 당장은 쉽지 않겠지만, 두 정상이 조건이 되는대로 금강산관광을 우선 정상화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조기에 이뤄질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하겠다. 이산가족 상봉은 획기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설면회소 외에 적십자회담을 통해 이산가족의 화상상봉과 영상편지 교환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함에 따라, 직접 만나지는 못하더라도 얼굴과 생사라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3월말 기준으로 이산가족 상봉 신청자 13만1531명 가운데 7만3611명(56%)이 사망했다. 생존자의 64%가 80대 이상 고령자이다. 지난달 21차 남북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있었지만, 지금껏 상봉인원은 2,000여명에 불과하다. 이산가족 상봉문제는 인도적인 사안인 만큼, 남북 정상의 합의 내용이 조속히 이행돼 이산가족의 한을 조금이나마 풀어줄 수 있길 바란다.
남북 동해선 철도 연결은 2006년 2월 고성군 현내면 제진리와 북한 온정리 구간이 완공됐고, 한차례 시험 운행도 했다. 당장이라도 남북 간에 철도가 오갈 수 있다. 동해안을 따라 철도가 북한을 거쳐 유라시아 대륙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단절된 강릉∼고성 제진(104.6㎞) 구간 연결사업을 서둘러야 한다. 동해관광공동특구와 관련해서는 강원도와 설악권 지자체가 면밀하게 대응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 
설악신문 (soraknews@soraknew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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