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톤급 대형크루즈인 코스타 포츄나호가 오는 21일 속초항에 입항한다.
올 들어 대형 크루즈선의 속초항 입항은 지난 5월 11만톤급 코스타 세레나호에 이어 두 번째다.
코스타 포츄나호는 20일 관광객 900여명을 태우고 부산항을 출발, 이날 오전 7시 속초항에 입항한다. 속초항에서는 관광객 1800여명을 추가로 태우고 이날 오후 4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으로 출항, 일본 가나자와·사카이미나토 등을 거쳐 오는 27일 인천항으로 돌아온다.
강원도와 속초시는 21일 오후 3시 속초항 국제크루즈터미널에서 코스타 포츄나호 출항 기념행사를 갖는다.
코스타 포츄나호는 10만톤급으로, 승객 정원 3470명, 승무원 수 1027명이다. 고명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