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아름다운 세상만들기 ‘2018 반려견 문화축제, 모여라! 멍멍’이 오는 9월 9일 오전 10시 엑스포공원 운동장에서 개최된다.
한국애견협회 속초지회(대표 김성환)가 여는 반려견축제는 작년에 이어 올해 2번째로 강원영동권 유일의 반려견 문화축제이다.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공존과 유기동물 발생방지 및 동물보호 증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비반려인, 타지역 반려인도 참여 가능하다. 특히 유기견 방지를 위한 동물등록제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반려견을 키우지 않는 사람들과의 평화로운 공존을 모색하게 된다.
축제는 참여·체험·공연·전시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참여행사로 반려견 달리기대회, 반려견수영대회(8kg이하 참가가능), 보호자와 반려견 함께 달리기 대회, 반려견장기자랑, 보호자와 함께 독댄스, 보호자와 닮은꼴 대회를 연다.
체험행사로 아마추어 어질리티 체험, 반려견수영장 체험, 반려견 셀프미용, 풍선아트 푸들만들기, 반려견 목걸이·인식표 만들기, 유치부부터 초등 4학년까지 참가가능한 반려동물그리기(도화지 제공, 크레파스 각자 준비)가 있다.
공연은 인명구조 시범, 어질리티 시범, 원반던지기 시범, 경비견 시범, 기본훈련 시범 등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반려견 건강상담, 반려견 미용상담, 반려견 영양상담, 어르신 유기동물 입양상담, 문제견 행동교정상담 등 각종 상담과 체내형칩 동물등록 할인행사도 진행된다.
또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보호를 위한 홍보관과 개·고양이 학대금지를 위한 홍보관도 운영된다. 유기동물 후원을 위해 반려동물 용품을 전시 및 할인판매하고, 반려견 카페와 쉼터를 운영하며 사은품(행운을 잡아라)도 증정한다.
한국애견협회 속초지부 김영희 사무국장은 “반려견은 책임감으로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유기동물 입양이나 독거노인 반려견 입양 등 공익적인 행사도 마련했다. 그것을 인식을 하면서 즐기는 축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모든 참여 이벤트와 경품대상은 반드시 동물등록을 필한 반려견에 한하며 행사당일에 동물등록이 가능하다. 인식표로 동물등록을 한 경우는 행사당일 인식표를 착용해야 하며 반려견의 배변은 지정된 장소에서 하고 견주가 직접 치워야 한다.
이날 참가 신청은 당일 9시부터 선착순으로 현장 접수한다. <문의 033)632-7576> 이은경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지난해 열린 반려견 문화축제에서 견주들이 반려견들과 달리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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