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립박물관은 오는 3일부터 20일까지 지역작가 초대전 ‘묵담동행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속초·고성·양양 주민들로 구성된 묵담동행 회원들이 옛 성현의 말과 시를 다양한 서체로 표현한 서예작품을 선보인다.
묵담동행 회원들은 “서예의 멋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모여 점과 선의 예술성과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전통의 가치를 지켜나가며 최선을 다해 작품을 만들었다”며 “성근 작품이지만 들꽃에서 느끼는 풋풋한 아름다움과 순박함이 있다”고 했다.
속초시립박물관의 지역작가 초대전은 이번이 3번째 전시회로, 앞으로 4회 더 개최할 계획이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이덕우 작가의 작품 ‘겸손(謙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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