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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고성군수에게 바란다<1> 조직부터 변해야 산다
공무원들 신명나게 일할 풍토 조성해야
등록날짜 [ 2018년06월25일 14시36분 ]

<글 싣는 순서>
①조직부터 변해야 산다.
②남쪽은 인접 시와 연계발전,
   북쪽은 평화지역
③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자

새로운 고성군수가 다음달 2일 취임한다. 최북단 접경지역 고성은 그동안 변방에서 이중삼중의 규제에 묶여 개발에 많은 제약을 받은 곳이다. 쌀값이 정부미수매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농촌, 어족자원 고갈로 무너진 어촌의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다. 1,000억원 투자 유치, 1,000개 신규 일자리, 인구 5,000명 증가를 대표공약으로 내세운 이경일 군수 당선인이 쉽지 않은 과제를 제대로 풀 수 있도록 군민들의 바람을 제언하는 시리즈를 3회 연재한다.
<편집자 주>

고성군청 조직의 근간을 뒤흔든 지난해 사무기기 납품비리 사건에 대한 3만 군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았다. 이번 6・4지방선거 군수선거에도 어떤 형태로든 영향이 있었을 것으로 본다. 다음달 2일 정식 출범하는 민선7기 ‘이경일 호’의 첫 고민은 공무원 조직을 어떻게 변화시켜 군정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느냐이다.
우선 능력 위주의 탕평인사를 주문한다. 농업직에서 행정직으로 전환돼 과도기를 겪은 선배들이 대거 퇴직했고 지역 출신들의 공무원 진출이 줄어들면서 지역색도 옅어 지고 있다고 한다. 이제 현실에 맞게 능력 있는 인재를 중용하는 투명한 인사 시스템을 적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새로운 군수의 군정철학에 맞는 기획안이 수시로 보고되고 공무원 자신이 고성군의 중심이라는 자부심으로 일을 만들어 하는 풍토 조성도 시급하다.
이와 관련, 공무원 사회 일각에서는 기존 만연해 있는 문서 베끼기 등의 고질적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왜 보고서를 만드는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문제가 뭔지 등 이제부턴 군청 공무원들이 군정을 위해 생각하는 행정을 펼쳐야 할 때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일 중심의 조직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강력한 인센티브제를 도입해 일 잘하는 공무원에게 승진 가점을 대폭 주고, 도덕적 해이와 근무태만은 정확한 감사로 응징해 공무원이 제 할 일을 신명나게 해 군민들이 편한 군정을 펴야 할 것이다.
올 연말 대대적인 조직 진단을 실시해 한시 기구인 해양심층수산업시설 조성추진단 종료시점 때문에 결론을 내지 못한 국장제도 도입여부 등을 포함한 본격적인 조직개편은 내년 초에 실시하는 방안도 검토해볼만하다.
이경일 당선인 측은 이에 대해 “취임 후 바로 군수 직속으로 공모사업 응모를 통한 국・도비 확보 전담기구를 설치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선거준비 과정에서 군민들로부터 청취한 가장 불만요소인 민원처리 기일 지연 등에 대해서도 원스톱 민원이 될 수 있도록 민원봉사과 전면개편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수영 전문기자
이경일 고성군수가 다음달 2일 취임하는 가운데 공무원 조직에 어떠한 바람을 일으킬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은 고성군 청사 전경.
 

이수영 (rleesy12@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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