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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정 ‘72정’ 침몰 진상규명·선체인양 요구
유가족들 속초해경 충혼탑서 기자회견 / 38년 전 고성 앞바다서 경비함과 충돌 / 해경대원 17명 실종…유해 수습 못해
등록날짜 [ 2018년06월11일 22시32분 ]
유가족들 속초해경 충혼탑서 기자회견

38년 전 고성 앞바다서 경비함과 충돌

해경대원 17명 실종…유해 수습 못해




38년 전 고성 앞바다에서 침몰한 해경경비정 72정 실종 승조원 유가족들이 진상규명과 선체인양을 요구하고 나섰다.
유가족들은 지난 6일 오전 9시40분 현충일 추념식이 열린 속초해경 충혼탑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5개항의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유가족들은 국가와 해양경찰은 72함정의 진실을 밝혀줄 것과 72함정 인양에 적극 나서줄 것 등을 요구했다.
사고 당시 내무부 속초지구 해양경찰대 소속이었던 60톤급 경비정 72정은 지난 1980년 1월 23일 고성 앞바다에서 200톤급 경비함 207함과 충돌해 침몰했다. 이 사고로 72정에 타고 있던 경찰관 9명과 전경 8명 등 해경대원 17명이 실종됐다.
이날 유가족들이 공개한 자료에도 72정은 80년 1월 23일 오전 5시경 거진 동방 2.5마일 해상에서 경비근무 중 207함과 충돌해 침몰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실종 승조원들은 유해가 수습되지 못한 채 속초시 장사동 해경 충혼탑에 이름만 새겨져 있다.
유가족들은 이날“ 사고 당시는 군사정권 시대였고 계엄령이 선포된 상태여서 우리 유가족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다”며“ 당시 이런 분위기 때문에 해경이 선체를 못 건진다고 해도 우리 유가족들은 양보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유가족들은 이어“ 당시 해경이 선체가 가라앉은 지점의 수심이 110m여서 인양할 수 없다고 했는데 해경이 작성한 자료에는 80m로 수정된 흔적이 있다”며“ 이에 정확한 진상규명과 함께 수심 깊이가 수정됐다면 그에 대한 책임도 함께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가족들은“ 선체를 인양할 수 있다면 지금이라도 하루속히 인양하는 것이 국가의 의무”라며“ 정부는 실종 승조원들을 하루빨리 찾아 유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야 한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고명진 (mjgo9051@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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