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숙(사진, 57) 속초여고총동창회 부회장이 제27회 강원여성문예경연대회에서 수필부문 장원을 수상했다.
강원도와 율곡연구원 사임당 21(회장 정덕교)은 신사임당의 숭고한 얼을 기리고 강원여성의 문화예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일 강릉시청에서 개최한 제27회 강원여성문예경연대회 부문별 입상자를 3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시, 수필, 서예 한글· 한문, 묵화, 전통자수 등 6개 부문에서 진행됐다.
이 부회장은 수필부문에서 제시된 시제 중 ‘초가집’으로 장원을 수상했다.
그는 “생각지 않았던 장원을 수상해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며 “오랫동안 일기를 써오고 틈틈이 습작활동을 해온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오후 2시 강릉아트센터에서 제44회 신사임당상 시상식과 함께 진행된다.
이 부회장은 속초여고총동창회 사무총장을 지냈으며, 현재 이조부동산 대표와 속초시번영회 이사, 속초축제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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