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 ‘행복마을 만들기 우수마을’에 선정된 간성읍 어천3리 마을이 ‘복사꽃 피어나는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나섰다.
어천3리 주민들은 지난 10일 마을 동산에 복숭아나무 1,000주를 식재하고, 주민들의 단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앞서 그동안 마을회의를 통해 사업 구상과 수목 선정, 활용 방안 등을 논의해왔다.
어천3리 주민들은 복숭아 열매로 마을 주민들의 건강도 챙기고 수익도 창출할 계획이다. 또 6월 라벤더 축제와 8월 아로니아 체험, 10~11월 밤 줍기 행사 등 인근 마을축제 및 체험행사와 연계해 ‘복사꽃 피는 마을’ 축제도 열 계획이다.
한편, 군은 올해 ‘행복마을 만들기 우수마을’로 어천3리 ‘복사꽃 피어나는 행복한 마을’을 비롯해 △간성읍 동호2리 ‘감자사랑 일번지 마을’ △거진읍 ‘거진항! 명태이야기’ △현내면 ‘복사꽃 가로수길 조성 협동반 운영’ △죽왕면 ‘우리고장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 △토성면 ‘청정마을 용암 꽃길 조성’ 등 총 15개 마을을 선정했다. 이들 마을은 각 마을 특성에 맞는 마을공동체 형성 및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군은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활력 있는 지역 공동체 조성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마을을 ‘행복마을 만들기 우수마을’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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