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2018년 애향장학생 72명에게 총 6,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시는 2018년 애향장학금 신청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29일 심의를 거쳐 대학생 21명, 고등학생 17명, 예체능특기생 2명 등 총 40명을 선정했다. 여기에 기존 고등학교 장학금 선정자 중 우수한 성적을 유지한 계속지원자 32명을 포함, 총 72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특히, 속초시주민참여예산시민위원회의 제안으로 청해학교 고등부 장애학생 2명을 처음으로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 고등학생은 신규장학생 17명에게 각 50만원, 2016·2017년도 계속 지원학생 32명에게 각 90만원, 예체능특기생 2명에게 각 80만원, 대학생은 21명에게 각 100만원씩을 지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9년부터 애향장학회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568명에게 5억8,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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