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급변하는 관광트렌드에 부합하는 관광지 조성을 위해 ‘속초여행 10선(線/Line)’을 선정했다.
‘속초여행 10선’은 지난해 7~12월 6개월 동안 시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지면과 SNS를 활용한 설문조사를 기본으로 선정됐다.
‘속초여행 10선’에는 사계절 대표 관광지 2곳과 각 계절별 2곳 등 10곳이 선정됐으며, 맛(음식)과 멋(체험)도 담겨져 있다.
4계절 대표관광지로는 △4계절 4색, 힐링(Healing)의 ‘설악산’△ 전통과 현대시장, 실향민 마을의 조화 ‘속초관광수산시장’(설악로데오거리, 아바이마을·갯배)이 선정됐다.
4계절 맛은 산채비빕밥과 아바이&오징어순대, 함흥냉면 등이, 4계절 멋으로는 설악산케이블카, 시장골목투어, 갯배가 선정됐다.
계절별로는 ▲봄=영랑호 벚꽃거리, 청초호 호수공원 △봄의 맛=막국수, 생선구이 △봄의 멋=영랑호스토리자전거, 요트(유람선), 승마 등이다.
▲여름=속초해수욕장(바다향기로), 속초등대 전망대(영금정) △여름 맛 =물회(활어회), 붉은대게 △여름 멋=보트(바나나보트 등), 장사항 어촌체험(오징어맨손잡이 등) 등이다.
▲가을=설악누리길(자생식물원), 토왕성 폭포전망대 △가을 맛=학사평순두부, 파전(막걸리) △가을 멋=테마시설(팔색조), 구름다리 걷기가 선정됐다.
▲겨울= 눈꽃의 향연, 따스한 온정의 권금성(설경), 온천마을(척산, 설악동) △겨울 맛=도루묵, 양미리, 토종닭(백숙) △겨울 멋=템플스테이, 척산족욕공원 등이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속초여행 10선’을 테마형 관광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속초관광수산시장.
설악산 울산바위.
청초정.
청호동 갯배.
설악산 벚꽃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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