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주민들이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취항을 준비 중인 플라이양양의 조속한 항공운사업 면허발급을 요구하는 대규모 원정 집회를 열었다.
양양주민 500여명은 양양군번영회 등 14개 기관 및 사회단체의 주도로 지난 5일 세종시 국토교통부 청사 앞에서 플라이양양의 면허발급을 촉구하는 집회를 벌였다.
이날 이양수 국회원과 김진하 양양군수를 비롯해 이기용 양양군의회 의장, 장석삼 도의원, 최준석 강원도청 항공해운과장 등이 연단에 올라 플라이양양의 조속한 항공운송면허 발급을 촉구했다.
정준화 번영회장은 호소문을 통해 “대구공항의 티웨이항공, 청주공항의 이스타항공, 김해공항의 에어부산처럼 지역의 국제공항을 기반으로 한 항공사가 취항해야 공항을 활성화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플라이양양은 2020년까지 국제 정기노선 12개 이상을 개설하기로 했으며, 공항 인근에 승무원과 사원 숙소를 건립하는 등 에어타운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며 “항공사 운영을 통해 2021년까지 최대 4만260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3조4,922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후 이양수 국회의원과 김진하 군수, 정준화 군번영회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면허발급 시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플라이양양은 한차례 면허신청이 반려된 후 지난 6월말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다시 신청했지만, 5개월 넘게 심사가 연장되고 있어, 면허발급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양양주민들이 지난 5일 세종시 국토교통부 청사 앞에서 플라이양양의 조속한 항공운항면허발급을 촉구하는 원정집회를 가졌다.
양양주민 500여명이 지난 5일 세종시 국토교통부 청사 앞에서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플라이양양의 면허발급을 촉구하는 집회를 벌였다. 이날 집회는 양양군번영회 등 사회단체가 5개월 넘게 지연되고 있는 플라이 양양의 조속한 면허발급을 촉구하기 위해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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