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호(68, 사진) 대한적십자사강원지사 금강산봉사회 회원이 지난 15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열린 창립 112주년 기념 대한적십자사 강원지사 연차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1993년 창립회원으로 금강산봉사회에 참여한 그는 2000년 8월 남·북이산가족 상봉을 시작으로 20차례에 걸쳐 차량이동 봉사를 했다. 지난 2015년 메르스 피해 당시에는 이재민을 위해 자비로 구호물품을 구입해 전달하고, 긴급위기가정 집수리, 관내 노인 대상으로 효도사진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올해부터는 매월 관내 군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대상으로 이발봉사를 하고 있다.
윤용호 씨는 현재 거진읍내에서 처가네해물칼국수를 운영하고 있다. 이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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