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문화원(원장 주기창)이 올해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활동 사업을 진행한다.
문화원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한글과 한문서예, 전통민요, 기타교실, 명리학, 수채화, 요가 등 11개 강좌 12개반으로 구성된 문화학교를 운영한다.
문화사랑방사업으로 일반인 및 장애인반으로 구성된 사물놀이와 무용교실을 오는 3월부터 연중 운영한다.
문화사업은 국내 문화탐방 및 유적지 순례(6월 중), 향토사료조사 연구발표회, 고성문화발간, 사물놀이 경연대회, 다문화가정 문화탐방, 송년음악회, 제19회 문화원장기 게이트볼대회 등 14개 사업을 진행한다.
여기에 매년 개최하는 5월 성년의 날 행사와 청소년 내고장 역사문화 알리기, 청소년 백일장을 열고, 국비로 지원되는 어르신프로그램도 현재 공모 중이다.
특히, 올해는 고성지명유래와 고성 방언조사 등 2권의 도서를 발간할 예정이며, 고성제례문화 다큐멘터리 영상물 제작도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한다.
주기창 고성문화원장은 “올해도 지역문화의 사랑방 역할을 하며 지역주민들의 정신적 기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문화융성을 통한 행복한 고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고성문화원은 오는 24일 ‘2017년도 고성문화원 정기총회’를 열어 올해 사업계획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용수 기자 ellan92@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