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교육지원센터 함보라 학부모지원전문가와 김윤희 교육복지사가 함께 포즈를 취했다.
“저희가 맡고 있는 분야가 양양지역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교육 증진에 보탬이 되도록 열심히 뒷받침하고 있어요.”
속초양양교육지원청 양양교육지원센터에서 근무하는 함보라(38) 학부모지원전문가와 김윤희(34) 교육복지사는 지역교육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보다 더 행복감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5년 교육지원청에 들어온 함보라 학부모지원전문가는 관내 초중고생 학부모 교육을 비롯해 학부모들이 자녀들과 원활한 소통을 통해 학교 교육은 물론 자기 성장도 이뤄낼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특히, 학부모 독서와 학생 진로진학 및 대입을 위한 생활기록부 작성 요령, 고교학점제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김윤희 교육복지사는 어려운 상황에 처한 학생들을 위한 의료비 지원과 물품 지원 등을 비롯해 문화체험과 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행복나눔’을 목표로 우선지원학생과 집중지원학생 등으로 구분해 맞춤형 지원사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교육복지사가 없는 학교에 상담 지원도 하고 있다.
함보라 전문가와 김윤희 교육복지사는 각자 맡은 분야는 달라도 두 분야의 유기적 협력이 중요하다는 인식 아래 정보 공유와 해결방안 제시 등 협업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함보라 전문가는 “학부모님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교육을 맞춤형으로 지원해 학생들과의 소통에서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양교육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윤희 교육복지사는 “학생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실제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더 잘 파악하게 됐고, 이를 바탕으로 교육복지 사각지대가 해소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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