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지난 18일 오후 2시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속초시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올해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을 위한 추진사항 보고와 활성화 방안 논의로 진행됐다. 회의에는 김성림 부시장, 시의원, 시민참여단, 젠더전문가 등 12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 정책과 발전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될 수 있는 사업을 운영하는 도시로, 속초시는 오는 12월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위원들은 이날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일자리 직업교육훈련 고도화, 재난재해 피해 취약자 안전 증진 방안, 전 세대를 통합하는 돌봄 환경 조성, 시민들의 주체적인 정책 참여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위원장인 김성림 부시장은 “민·관이 함께 여성친화도시 정책을 소통하고 협력하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속초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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