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의회(의장 김의성)는 지난 13일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시행에 따라 의회사무과 공무원 11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군의회 의회사무과장, 수석전문위원, 전문위원, 직원 2명 등 5명은 기존처럼 파견 형태로 운영되고, 김형수 의정팀장과 이소미 의사팀장 등 6명은 의회직으로 전환해 집행부와의 이동 없이 근무하게 된다.
이번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은 지난 1991년 지방의회가 부활한 지 30년 만에 이뤄졌으며, 양양군의회는 공무원들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의정 지원이 가능해짐에 따라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과 군민 중심의 자치의회 기능 강화를 기대했다.
김의성 의장은 “자치분권 2.0시대에 맞춰 의원님들이 전문성을 갖고 군정을 더 세밀하게 살필 수 있도록 의회 직원들이 역량을 발휘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김주현 기자
김의성 양양군의장이 의회 인사권 독립에 따라 대상자들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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