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의회(의장 김의성)는 지난 23일과 24일 열린 제260회 정례회에서 집행부의 주요 사업에 대한 군정질문을 벌였다.
이종석 부의장은 “최근 우리군이 개발 호재에 따른 다양한 개발방안들을 실행하고 있다”며 “집행부는 각종 사업이 완료된 후 단순한 서비스직의 일자리 창출이 아니라, 양질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 발굴이 가능하도록 체계적인 지원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우섭 의원은 “양양 남부권의 관광거점으로 떠오르는 지경리 관광지 조성사업과 샤르망 골프리조트 조성사업이 지역주민들과 상생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집행부가 적극 나서는 동시에 부양 계획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김택철 의원은 “남대천과 양양읍을 잇는 양양교가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과거에는 야간조명을 통해 랜드마크로서 상징적인 역할을 해왔지만, 수년간 고장으로 방치되고 있어 개보수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김귀선 의원은 “탄소중립 등 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송이밸리자연휴양림을 활용한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시행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박봉균 의원은 “지난 여름 성수기 때 코로나19 4단계 시행으로 인해 농어촌민박 예약 최소가 잇따르면서 그 피해 여파가 큰 것으로 알고 있는데, 피해 규모와 영향을 정확하게 파악해 사후 지원에 적극적으로 임해 달라”고 요구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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