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13일부터 관내 8개동 주민센터에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의 방문 접수를 받는다.
시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시작된 국민지원금 온라인 접수 결과, 8일까지 속초시 지급대상자의 33.5%인 2만4,000여명에게 61억원이 지급됐다. 시는 추석 전에 최대한 많은 시민들이 국민지원금을 지급받도록 하기 위해 13일부터 관내 8개 동에 국민지원금 현장 접수처를 마련해 신속히 국민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13일부터 공무원과 기간제 근로자,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의 지원인력을 투입해 지원금 지급에 나서기로 했다.
국민지원금의 방문접수는 10월 29일까지이며 지급수단은 신용·체크카드 충전과 선불카드 중 선택할 수 있다. 선불카드를 원하는 사람은 동 주민센터를, 신용·체크카드충전을 원하는 사람은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창구를 방문하면 된다. 방문접수 첫째 주는 요일제가 적용돼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월요일(1·6), 화요일(2·7), 수요일(3·8), 목요일(4·9), 금요일(5·0)에 해당하는 사람만이 접수 가능하다. 시는 국민지원금 지급을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국민지원금 지급처인 강원상품권 가맹점 가입을 소상공인들에게 지속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고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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