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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전소 영랑호 콘도 왜 철거 안 되나
신세계, 한전 상대 소송으로 증거보전 중/강정호 의원 “조속한 철거 위해 최선 다해야”
등록날짜 [ 2021년09월13일 14시56분 ]

2019년 4월 고성군 원암리에서 발화된 대형산불로 전소된 영랑호리조트별장형콘도가 2년 반 가까이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소송 절차에 따라 피해 콘도들이 증거보전된 상태여서 철거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강정호 속초시의원은 지난 10일 보도자료를 내어 이 같은 상황을 설명하고 신세계영랑호리조트와 한국전력, 속초시에 조속한 철거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강 의원에 따르면 신세계영랑호리조트는 지난 1월 한전을 상대로 산불 피해에 따른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별장형콘도 등 피해 건축물과 수목들에 대해 감정기간인 7월 1일부터 12월 8일까지 증거보전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증거보전 기간이 종료돼야 절차에 따라 전소된 콘도의 철거가 가능할 수 있다. 
지난 산불로 영랑호의 전체 별장형콘도 42개 동 중 27동이 전소됐다. 이 가운데 10동은 신세계 소유이고, 나머지 17개 동은 리조트 회원들의 지분으로 되어 있다. 
강 의원은 속초시로부터 “신세계 소유인 10개 동에 대해서는 증거보전 기간이 지나면 바로 철거하도록 독려하고 있고, 회원 지분의 철거 동의 현황은 총 133건 중 동의 77건, 미회신 56건으로 동의율이 57%에 불과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회원 지분 콘도의 경우 증거보전기간이 지나도 철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강 의원은 “전소된 콘도가 흉물스러운 모습으로 노출돼 있어 왜 조속히 철거하지 않느냐는 항의가 많이 들어온다”며 조속한 철거를 위해 신세계영랑호리조트와 한전은 최대한 빨리 감정이 진행되도록 하고, 속초시도 철거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신세계에 소유 콘도는 감정 후 즉시 철거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회원 지분에 대한 철거동의에 더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장재환 기자


2019년 4월 산불로 전소된 영랑호리조트별장형콘도가 2년 반 가까이 흉물로 방치되고 있다. <사진 강정호 의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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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환 (semin2748@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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