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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해수욕장 방문객 180만명 맞나?
현장 소상공인 체감과 달라 수치에 의문 제기 / 도환동해본부 “통신망 빅데이터 비교, 신빙성 있어”
등록날짜 [ 2021년09월13일 14시48분 ]

올해 고성 해수욕장 방문객 수치(180만 명)의 사실성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고성군은 지난달 말 해수욕장 폐장 후 고성 해수욕장 방문객이 180만명이라고 밝혔으나, 현장 상인들의 체감과는 차이를 보여 수치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향후 도내 해수욕장 방문객 집계 시, 대상 시군 공통으로 적용되는 일관되고 객관적인 집계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강원도환동해본부는 지자체별 집계 방식의 차이를 인정하면서도 고성군에서 파악한 해수욕장 방문객 수치는 신빙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도환동해본부의 자료에 따르면 도내 시·군별 해수욕장 개장기간 동안 방문객 수는 △고성 180만2,198명 △속초 52만3,736명 △양양 59만5,198명 △강릉 70만9,164명 △동해 65만5,644명 △삼척 69만5,422명으로 고성 해수욕장 방문객이 도내 다른 동해안 시군보다 두드러지게 많았다.
올 여름 고성 해수욕장 방문객 수는 2015년의 224만명과 2016년의 193만명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최근 5년 사이 가장 많은 이들이 방문했다. 앞서 2017년에는 179만명, 2018년 151만6,000명, 2019년 154만6,000명, 2020년 21만6,000명이 방문했다.
이처럼 최근 5년 중 가장 많은 이들이 고성 해수욕장을 방문했음에도 현장상인들의 체감은 이에 미치지 못해 해수욕장 방문객 수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적지 않은 고성 해변의 소상공인들이 “이번 여름 언론에서 고성 해수욕장 방문객이 많았다고 하는데 실감할 수 없었다”, “장사가 작년보다 못했다”는 등의 의견을 보였다.
도 환동해본부는 지자체별 집계 방식의 차이와 정확한 집계의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고성군 해수욕장 방문객 수치는 신빙성이 있다고 했다. 환동해본부 관계자는 “강릉의 경우, 시에서 해수욕장 출입구를 통제하고 방문객들에게 손목밴드를 나눠줘 손목밴드 배부 수량을 통해 비교적 정확하게 방문자 수를 파악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고성의 경우 마을에서 운영하는 해수욕장이 많아 통제가 어려운 데다 손목밴드를 활용한 수치 파악이 이뤄지지 않았고 단위 면적당 인원을 세어 전체 면적의 인원을 추산하는 ‘페르미 추정법’으로 방문객을 집계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이동통신망을 활용한 빅데이터(신뢰도 95% 이상)와 비교해 보면 고성군에서 파악한 해수욕장 방문객 수치는 신빙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환동해본부 관계자는 현재 지자체별 해수욕장 방문객 집계 방식이 다른 것에 대해 “내년부터는 이를 통일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광호 기자 camp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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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campin@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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