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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인구 1년4개월 만에 2만7천명대 회복
올해 외지서 토성면 신축 아파트에 8백여명 입주/다른 읍면은 감소세…“북부권 균형 발전 필요”
등록날짜 [ 2021년09월06일 15시57분 ]

고성 인구가 2만6,000명대로 내려앉은 지 1년 4개월 만에 2만7,000명대를 회복했다. 지난달 말일 기준 고성군 인구는 2만7,005명으로 집계됐다. 
고성군 인구는 작년 4월에 2만6,000명대가 된 이후 작년 11월에 소폭 증가했다가 계속 줄어들어 올 1월 말에는 2만6,687명까지 떨어졌었다. 이후 계속 조금씩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번에 고성 인구가 2만7,000명대를 회복한 것은 토성면 인구의 증가에 따른 것이다. 토성면 인구는 작년 말에 7,341명으로 2019년 말(7,263명)과 비교하면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으나, 올해 들어 꾸준히 증가해 6월에 8,000명대로 올라섰다. 
토성면의 인구 증가는 신축 아파트와 연관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작년 5월, 봉포스위트엠아파트(184세대)의 입주가 있었고 올해 상반기에는 봉포코아루아파트(370세대)와 한신더휴아파트(479세대)의 입주가 시작됐다. 군에 따르면 올해 외지에서 토성면 신축 아파트로 입주한 이는 현재까지 800여명으로 파악됐다.
토성면과 대조적으로 나머지 읍면은 인구가 계속 줄어들고 있다. 읍면별로 작년 1월 말과 올해 8월 말을 비교하면 △토성면은 7,243명에서 8,288명으로 1,045명 증가한 반면 △간성읍 7,196명→6,719명(-477명) △거진읍 6,466명→6,066명(-400명) △현내면 2,436명→2,323명(-113명) △죽왕면 3,824명→3,609명(-215명)으로 감소했다. 이 중 간성읍은 오는 10월에 스위트엠센트럴아파트(267세대)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인구 감소 폭이 줄거나 소폭 회복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고성 인구는 2017년 말에 3만29명을 기록한 후 그다음 달인 2018년 1월에 바로 3만명대가 무너졌다. 2019년 2월에는 2만7,928명으로, 2만8,000명대가 붕괴했다. 지난 3~4년간 통계상 고성 전체 인구의 1할 정도가 줄어들어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었다.
김창섭 고성발전시민연대 대표는 “이번에 고성 인구가 2만7,000명을 회복했다고 해도 토성면만 인구가 증가한 점이 아쉽다”면서 “고성 북부권의 발전이 이뤄져 균형적인 인구 증가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또 “현재 20% 정도의 고성군 소속 공무원이 속초에 거주하는 것으로 아는데 고성의 발전을 위해서는 군 공무원들부터 고성에 거주하면서 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고성군의 올해 상반기 조사에 따르면 고성군청 직원(공무직, 공중보건의 등 포함) 중 17.3%가 속초에 거주하고 있다. 
이광호 기자 campin@hanmail.net


최근 고성군의 인구 회복에 영향을 준 토성면의 신축 아파트들(사진-고성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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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campin@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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