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소방서(서장 김재석)가 교동 지하차도 사거리부터 만천사거리까지 3개소의 교차로 신호등에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이란 긴급차량의 재난현장 출동 시 교차로 신호를 자동으로 제어해 무정차 통과가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이는 현장출동 시간을 단축시키고 교차로 부근에서 긴급차량 사고 위험률을 감소시킨다.
김재석 서장은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도입으로 화재구조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이동시간을 단축해 골든타임을 확보함으로써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차량통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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