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야생마 가수 신승태씨의 속초시 홍보대사 위촉식이 지난 5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김철수 시장은 이날 신선익 시의장, 김명길 시의원, 신승태씨의 소속사 드림오브베스트 이병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수 신승태 씨에게 속초시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가수 신승태 씨는 앞으로 속초시 홍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시는 트롯뿐만 아니라 국악 등 다방면에서 재능이 출중한 신승태 씨가 관광·문화는 물론 여러 분야에서 속초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소속사와 협의해 신승태 씨의 홍보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신승태 씨는 속초 청호동 출신으로 고교 시절부터 런갯마당 등 국악 관련 활동을 활발히 해왔으며 지난 2월 막을 내린 KBS 2TV ‘트롯 전국체전’에서 4위를 차지했다.
시는 앞서 지난 3월 속초시 홍보대사 심의의원회를 거쳐 평소 방송에서 고향 속초에 대한 남다른 애향심을 보여준 가수 신승태 씨를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신승태 씨는 “오늘 속초에 내려올 때까지만 해도 실감이 안 났는데 막상 이 자리에 서니 떨리면서도 영광스럽다. 속초를 떠날 때 성공해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는데 홍보대사가 되어서 돌아올 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정말 열심히 노력해서 속초에 누가 되지 않는 가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수 시장은“이번 홍보대사 위촉이 속초시뿐만 아니라 신승태 개인에게도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속초에 대한 끊임없는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지난 5일 시청에서 가수 신승태 씨 속초시 홍보대사 위촉식이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신승태 씨 소속사 드림오브베스트 이병두 대표, 신승태, 김철수 시장, 신선익 시의회 의장, 김명길 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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