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규 속초농협 조합장(사진 왼쪽)과 마상일 NH농협 속초시지부장(사진 오른쪽)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설악신문사가 속초시, 속초시의회와 진행하는 ‘함께시켜 일단시켜 OK 속초’챌린지에 참여했다.
지난달 31일 4호 주자로 나선 최원규 속초농협 조합장은 강원형 민관협력 배달앱 ‘일단시켜’로‘언니카페’와‘도란도란’등 6개 업체에서 샌드위치, 도시락 등을 주문해 복지시설 및 농협지점 등 14개소에 전달했다.
최원규 조합장은 ‘힘들고 어려울 때일수록 함께 이겨냅시다! 모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우리 모든 농업인들이 함께 응원합니다’라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최 조합장은 “코로나19에 지친 소상공인들을 위해 우리 농협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중개수수료, 광고비, 가입비가 필요 없는 ‘일단시켜’가 빨리 지역사회에 널리 퍼져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5호 주자로 참여한 마상일 NH농협 속초시지부장은‘피자나라 치킨공주 조양점’에서 피자치킨 세트를 주문, 봄철 지역 농민들의 농사 지원에 애쓰고 있는 농어촌공사 영북지사 직원들에게 전달했다.
마상일 지부장은 응원 메시지에 ‘소상공인은 우리의 소중한 이웃입니다. 우리 농협은행이 소상공인들의 재기와 성공을 기원합니다’라고 담았다.
마 지부장은 “2019년 대형산불과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농협 속초시지부는 소상공인과 산불 이재민들을 위해 많은 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어렵고 힘든 소상공인들을 위해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원규 조합장은 챌린지의 다음 주자로 문은희 속초고성양양여성기업인협회장을, 마상일 시지부장은 정래권 속초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장을 각각 지명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최원규 속초농협 조합장
마상일 NH농협 속초시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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