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와 관련한 소중한 사연·추억이 담긴 이야기를 보내주세요.”
(재)속초문화재단(이사장 김철수)이‘2021 속초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속초’ 이야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또‘문화도시 속초’를 함께 준비할 ‘시민활동가’를 모집하고 시민들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공유하는 모임인‘토닥토닥 토로회’를 공모한다.
속초 이야기 공모전은 한국전쟁·명태잡이·설악산 관광·달동네·전통마을·축제 및 행사·여행 등 속초의 기억을 아카이빙하고 지역정체성을 확립하고자 ‘속초의 기억 수집 프로젝트 제1탄’으로 기획됐다.
시상금은 총 400만원이며, 수상작은 책자로 출간하거나 향후 영화 시나리오, 연극 각본, 동화 제작 등 다양한 콘텐츠의 원천자료로 활용해 시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응모작은 23일까지 비대면(이메일)으로 접수받는다.
‘시민활동가’는 문화도시공론화단, 오케이기자단, 소식지제작단, 굿즈개발단, 아By아My추진단, 이봅세해봅세추진단, 청년아카데미기획단 등 총 7개의 거버넌스로 나눠 모집하며, 참여하고 싶은 거버넌스를 정해 신청하면 된다.
‘토닥토닥 토로회’는 마음에 있는 것을 전부 드러내어 말한다는 뜻의 ‘토로(吐露)’와 ‘모일 회(會)’자를 써 속초시민의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고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모임을 뜻한다. 평소 모임을 만들고 싶었으나 실제로 실행에 옮기지 못했던 모임을 제안받아 실현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민활동가와 토닥토닥 토로회의 접수기간은 오는 9일까지이다.
자세한 내용은 속초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홈페이지(www.oksc.or.kr)와 속초문화재단 홈페이지(www.sokcho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033-636-0671>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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