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익 속초시의회 의장
“소상인공과 자영업자 여러분! 이제는 강원형 민관협력 배달앱 서비스인 ‘일단시켜’로 지역경제를 지켜주세요.”
신선익 속초시의회 의장이 ‘함께시켜 일단시켜 OK 속초 챌린지’ 2호 주자로 나섰다.
신 의장은 지난 24일 오전 집무실에서 강원형 민관협력 배달앱 서비스인 ‘일단시켜’를 통해 호두과자와 호두파이 각 40개를 주문해 석봉도자기 옆 공영주차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 보냈다.
속초시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지난 18~24일 임시선별진료소를 운영했다. 임시선별진료소에는 하루 평균 60여 명의 속초시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이 투입돼 검체채취와 주민 안내에 혼신을 쏟았다.
신 의장은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막느라 방역 최일선에서 애쓴 속초시 공무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날 선물을 보내 직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시 공무원들은 “항상 긴장 속에서 근무를 해야 하는데 신 의장님으로부터 받은 호두과자와 호두파이를 먹으며 잠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있었다”며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신 의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챌린지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일단시켜’ 배달앱이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은 기존 배달앱에 비해 경쟁력면에서 다소 부족하지만, 앞으로 이런 릴레이 챌린지를 통해 홍보하고 발전시켜 나간다면 우리 소상인들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신 의장은 “시민 여러분들도 지역 소상공인들 위한 공공배달앱 ‘일단시켜’와 함께 해달라”고도 호소했다.
신 의장은 다음 주자로 최원규 속초농협 조합장을 지명했다. 고명진 기자
고영진 설악신문 대표
“소상공인의 힘이 지역경제의 원동력입니다. 화이팅!”
고영진 설악신문 대표가 ‘함께시켜 일단시켜 OK 속초 챌린지’ 3호 주자로 나섰다. 고 대표는 지난 24일 강원형 민관협력 배달앱 ‘일단시켜’로 고로케와 음료수 50인분을 주문해 속초시지역자율방재단에 배달토록 했다.
고 대표는 “그동안 우리 자율방재단원들의 숨은 노력이 없었다면 코로나로 인해 지역사회가 더 큰 위험에 빠질 수 있었다”며 “방역 최일선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해온 단원들의 노력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선물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속초시지역자율방재단은 코로나19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해 1월 30일부터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속초관광수산시장을 비롯해 속초 전역에서 연일 방역활동을 펼치며 방역 파수꾼의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이날 고 대표로부터 뜻밖의 선물을 전달받은 속초시지역자율방재단원들은 “마침 고로케와 음료수가 오전 방역을 마치고 출출할 때 전달돼 너무 맛있게 먹었다”며 “우리 단원들을 생각해 선물을 보내준 설악신문 고영진 대표님께 감사드리고 방역 일선에서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마워했다.
고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해 우리 신문사가 속초시와 속초시의회와 함께 챌린지에 참여하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며 “‘일단시켜’ 앱이 활성화되어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신문사 차원의 중개 수수료, 광고비, 가입비가 필요 없는 ‘일단시켜’의 ‘3무(無코)’ 효과를 중점 홍보하고 지원해나가겠다”고 했다.
고 대표는 챌린지의 다음 주자로 마상일 농협 속초시지부장을 지명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신선익 속초시의회 의장(왼쪽)과 고영진 설악신문 대표가 ‘일단시켜’ 의 활성화를 위한 응원 메시지를 적고 있다.
----------------------------------------------------------------------------------------------------------------
“수수료 없는 ‘일단시켜’ 이용자 많아지길”
조윤제 파파호두 속초중앙시장점 대표 - 최종윤 고로케팩토리 대표
“지역 소상인공을 돕기 의해 단체 주문을 해주신 신선익 속초시의회 의장님과 고영진 설악신문 대표님 고맙습니다. ‘함께시켜 일단시켜 OK 속초’ 챌린지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자영업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이날 신선익 속초시의회 의장으로부터 호두과자와 호두파이 각 40개를 주문받은 조윤제(49) 파파호두 속초중앙시장점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신선익 의장님으로부터 주문을 받아 영업에 많이 도움이 됐다”며 고마워했다.
조 대표는 “다른 기존의 배달앱들은 중개수수료와 가입비, 광고비 등이 있어 장사가 잘되는 점포는 몰라도 우리 같은 소상공인들은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일단시켜’는 중개수수료와 가입비 등이 없어 우리 소상공인들이 큰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만큼, 하루빨리 지역사회에 뿌리내려 이용자가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고영진 설악신문 대표로부터 고로케와 음료수 등을 주문받은 최종윤(41) 고로케팩토리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힘들었는데 뜻하지 않게 고영진 설악신문 대표님이 대량으로 주문해줘서 오늘 하루만큼은 활짝 웃을 수 있었다”며 “매일 오늘 같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일단시켜’가 기존 배달앱과는 달리 가입비와 중개수수료 등이 없다 보니 우리 소상공인들게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더 많이 홍보가 돼서 ‘일단시켜’가 우리 소상공인들과 지역경제의 주춧돌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조윤제 파파호두 속초중앙시장점 대표
최종윤 고로케팩토리 대표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