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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주민 10명 중 2명 코로나19 검사 받아
지난 17일 현재 1만9,400명 검사…94명 양성 판정 / 설 연휴 전후 확진자 발생…외지인 감염 통보도 계속
등록날짜 [ 2021년02월22일 14시19분 ]

속초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정부의 방역지침 완화 조치로 지난 15일부터 1.5단계로 하향 조정됐지만, 지금도 속초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주민이 1일 평균 50~100명에 달하는 등 지역사회의 긴장감이 계속되고 있다.
여기에 설날 연휴 기간에 ‘확진자가 다녀간 목욕시설을 방문한 이용객들은 모두 검사를 받으라’는 안내문자가 발송되면서 하루 검사자가 200명으로 대거 늘어난 데다, 설 연휴 이후에도 꾸준히 지역사회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어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지역주민 코로나19 검사비율 21%=속초시가 지난 17일(오후 4시 기준) 배포한 ‘코로나19 대응 일일 상황 보고’ 자료에 따르면 이날까지 3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검사자는 모두 1만9,400명으로 이 중 94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속초지역에는 보건소와 속초의료원, 속초보광병원 등에 선별진료소가 마련돼 있다.
이 가운데 속초주민은 1만7,588명으로 이 중 94명이 양성, 1만7,444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지난 1월 말 속초시 인구가 8만2,652명인 점을 감안할 때 지역주민의 검사비율은 21.1%로, 지역주민 10명 중 2명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셈이다.
지역 확진자는 코로나19 3차 대유행 시기인 11월(29명), 12월(24명), 1월(29명)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17일 현재 확진자 94명 중 78명이 퇴원했고 7명은 격리 중이며, 사망자는 9명이다. 자가격리자는 52명이며 1,584명은 해제됐다.
감염경로별로는 △요양병원발 29건 △의료원발 24건 △타지역 확진자 접촉 13건 △청호동 어르신 모임발 10건 △홍천캠핑장 2건 등이다.
■지역사회 감염 이어져 긴장=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93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던 60대 여성(95번 확진자)이 지난 17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이상 증상이 있어 이날 검사 결과 오후 늦게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에는 70대 남성(94번 확진자)이 속초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12일에는 속초에 거주하는 A(92번 확진자) 씨와 경기 수원에 거주하는 B(93번 확진자) 씨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A 씨는 전날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어 검사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고, B 씨는 91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당시 시 보건당국이 ‘확진자가 다녀간 목욕시설 여탕 방문자들에게 검사를 받을 것’을 통보하면서 속초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검사자가 대거 몰려 한때 지역사회에 긴장감이 돌기도 했다.
11일(91번 확진자)과 8일(90번 확진자)에도 각각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씩 발생했다.
이런 가운데 설 연휴기간 속초지역을 방문했던 외지인들의 감염사실이 뒤늦게 시 보건당국에 통보되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이 더 커지고 있다.
속초시보건소 관계자는 “최근에도 하루 50~100명의 주민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 검사를 받고 있다”며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에 대한 전수검사가 있는 날에는 검사 건수가 300~400건으로 늘어난다”고 했다.
이 관계자 “설날 연휴에는 검사를 받기 위해 목욕시설 방문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하루 검사 건수가 200건으로 늘어나 직원들이 애를 먹었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속초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한 여성이 검체채취 검사에 앞서 상담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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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진 (mjgo9051@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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