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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리 어민들 위한 대책 마련해달라”
고성군 ‘광역 해양관광 복합지구’ 사업 관련/간담회서 복합상가 등 요구/군 “조속히 대안 마련해 제시”
등록날짜 [ 2021년02월22일 13시50분 ]

고성군이 죽왕면 오호리 연안에서 추진 중인 ‘광역 해양관광 복합지구(해중경관)’ 사업과 관련해 오호리 어민들의 불만이 계속되고 있다. 오호리 어민들은 “어민들이 피해를 감수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사업에 협력했으나 어민 피해에 대한 반대급부가 가시적이지 않다”면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이 문제와 관련해 지난 17일 오호어촌계 사무실에서 오호리 어민들과 함명준 군수, 김용학 군의원, 함형진 군의원,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한 어민은 “현재 군이 제시한 ‘광역 해양관광 복합지구’ 사업은 어민들의 요구와는 다르다”고 지적하며 “사업이 추진되면 앞으로 계속해서 어로에 지장이 있기에 적절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또 한 어민은 “군이 추진하는 사업은 레저 중심이지 어민들을 위한 게 아니다”면서 “어민들이 운영하는 복합상가건물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 어민은 “죽왕면 전체가 아닌 어민들을 위한 별도의 안을 조속히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날 사업 추진과 관련해 주차장을 확장하는 문제도 쟁점이 됐다. 한 어민은 “군은 오호어촌계 앞에 주차장을 넓히자고 하지만 주차장이 넓어진다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주차장을 확장하기보다 어민들이 운영하는 숙박시설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광역 해양관광 복합지구’ 사업을 통해 오호리가 발전하기에 어민들이 대승적 차원에서 사업을 이해해주길 바란다”면서 “조속히 안을 마련해 어민들에게 제시하겠다”고 했다.
함 군수는 “중요한 것은 어민들에게 이익이 되는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어민들이 운영하는 숙박시설보다는 주차장을 확장하고 회센터를 개설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지만, 논의를 통해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광역 해양관광 복합지구’ 사업은 군이 2018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총예산 410억원(국비 205억원, 도비 61억원, 군비 144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오호리 송지호해변과 죽도를 잇는 1.3km의 해상길, 해상스카이워크, 다이빙데크, 해중네이비공원, 오션애비뉴(지상 4층 연면적 3,750㎡, 복합레저시설 및 관리동), 죽도산책길, 부대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착공은 오는 7월로 계획돼 있다.    이광호 기자 


지난 17일 오호어촌계에서 ‘광역 해양관광 복합지구(해중경관)’ 사업과 관련한 간담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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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campin@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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